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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뎃:2024년04월24일(수)
7월 전국 땅값 0.17%↑, 45개월 연속 상승세
관리자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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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인천 동구·대전 유성구 등 높게 상승
(세종=뉴스1) 진희정 기자 = 지난달 전국 땅값이 0.17% 상승해 45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생활권 공사가 80%이상 진척되고 장군면 일대 전원주택 예정단지의 자본 유입 등으로 세종시가 가장 많이 오르며 전국 땅값 상승을 견인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7% 올라 2010년 1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0.15%, 0.20%씩 상승했다.
서울시의 상승률은 0.21%로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다. 서울 지가의 상승세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방은 세종시(0.5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0.27%) △제주(0.27%) △대전(0.23%) △경북(0.22%) △울산(0.22%) 등 10개 시도가 평균 상승률인 0.17%를 상회했다.
세종시는 3생활권 공사진척과 장군면 전원주택 예정단지로의 자본유입 등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평균율을 상회했다.
인천 동구(0.52%)는 글로벌 R&D센터 준공으로 인한 인구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하며 세종시의 뒤를 이었다.
개발제하 구역이 해제된 대전 유성구(0.52%)와 공장용지 중심의 가격 상승을 보인 대구 달성군(0.42%), 복선전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안산 단원구(0.42%) 등도 지가변동률 상위 5개 지역에 들었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기도 양주시(-0.10%)로 양주신도시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 하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어 △경기도 부천 오정구(-0.06%) △인천 부평구(-0.03%) △전남 구례군(-0.03%) △경기도 의저부시(-0.03%) 등도 땅값이 떨어졌다.
7월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21만9072필지, 16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 수로는 29.3% 증가했으며 면적 기준으로도 11.3%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뺀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만6429필지, 15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 수로는 8.7%, 면적 기준으로는 9.7% 각각 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0.93%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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