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공흥리 산83번지 일대에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인근에 있는 벽산블루밍 아파트 단지와 함께 양평 최대 규모의 아파트 지대가 형성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한신공영은 시행사 대한토지신탁과 446억원 규모의 양평읍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 |  | | | ▲ 공흥리에 조성될 한신공영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단지 조감도. |
한신공영에 따르면 한신휴플러스는 연면적 4만 3985㎡에 지하 2층 , 지상 12~18층 , 5개동 규모로 짓는다 . 분양면적은 80.88~101.42㎡(25~31평 )고 총 350가구 들어설 예정이다 . 공사는 2년 예정으로 빠르면 다음 달 착공한다 . 2016년 7월을 입주 예정으로 잡았다 . 한신공영 영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비록 작은 규모지만 2년 만에 수도권에서 ‘한신휴플러스’ 브랜드를 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양평군의 인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신휴플러스’가 들어설 곳은 양평읍 공흥리 산83번지 일원이다. 이곳 바로 옆은 양평읍 벽산블루밍 아파트가 있어 이 일대가 양평군 최대 규모의 아파트 지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의 부동산 업자들은 이 아파트 단지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양평읍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한신이 5년 전부터 이곳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려 조사했지만 수익성이 낮아 미뤄온 걸로 안다”면서 “비교적 작은 평형이라 젊은 세대의 관심은 끌겠지만 관건은 분양가격이 어느 수준으로 결정될 것인가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이외에도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8블록을 매입해 올 하반기 7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화성시, 고양시, 남양주시 등지에서 택지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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