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구간이 금년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구간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앞으로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구간은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와 양평군 강상면을 연결하는 연장 19.32㎞,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을 시행하며 80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2025년 개통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제2 순환망을 조기 구축하게 되고 이천-오산 민자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접속을 통한 연계강화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이천(아미, 증포), 광주(태전, 고산), 여주(하리) 지역의 택지개발계획 지역으로 접근성이 강화된다.
한편, 국토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구간에 대한 토지보상비로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보상은 내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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